지켜야 할 것들...  
Front Page
Tag | Location | Media | Guestbook | Admin   
 
'밤'에 해당하는 글(1)
2008.04.04   2번째 종합시험을 보면서 느낀건... 3


2번째 종합시험을 보면서 느낀건...
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거다.

밤 한번 샜더니 체력이 받쳐주질 않는다.
사실 나같은 외국인이 48시간안에 어찌 잘거 다 자면서 20-25장을 쓸 수 있겠나.. 밤이라도 새면서 써야지..

난 내가 나이 80 할머니가 되도 넘치는 열정에 밤을 지새가며 내 일들을 할줄 알았는데..

30도 안되서 벌써 밤새는게 버겁다니...

내 맘속의 열정은 20대 초반의 그것보다 더 타오르는데...
몸은 나이를 속이질 못하니..

몸을 앞서는 이 열정과 감성이 살짝 서운해지려고 한다.
(이번에야 열정과 감성이 아닌, 셤때문에 어쩔 수 없는 밤새기 였지만...)

한때 밤과 새벽이 동시에 나와 친해지려고 해서 잠도 잘 안자며 넘치는 에너지를 늦은밤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며 늦은밤의 감성과 이른 아침의 열정에 미치도록 행복했던 적이 있었는데..

이제 밤은 그만 안녕하고 새벽하고만 친해져야 할 듯...

나도 늙어가고 있다.


BLOG main image
기록에 대한 욕구는 삶에 대한 애정이 있을 때만 가능한 것... 남기고 싶은 순간들이 많아지고 있다.
 Notice
 Category
분류 전체보기 (103)
삶 속에서 (31)
내 마음.. 내 생각.. (36)
보고 읽고 느끼고 (10)
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(6)
그저 은혜일뿐... (9)
 TAGS
로마서 교육시스템 부끄러운 기독교 막나간다 proposal defense 여행 취향분석 쿨한어른 Roosevelt University 이번학기 독서노트 행복 내 수업 말씀 난 그렇게 늙지 말아야지 이번 학기 경직된 한국 Pittsburgh 템플 민수기 부끄러운 대한민국 북조국 짝꿍 나의 몫 혼자사는 즐거움 이렇게 살거야 소망 미디어 리터러시 늙어감 Ph.D. Candidate 내신랑 책보고싶다 결국 미쳤군 남조국 밤새기 신랑 대학의 본분 은혜 미친선거 열성
 Calendar
«   2024/04   »
1 2 3 4 5 6
7 8 9 10 11 12 13
14 15 16 17 18 19 20
21 22 23 24 25 26 27
28 29 30
 Recent Entries
 Recent Comments
 Archive
 Link Site
따미
별관
Exploring ...
still life phase 2
Media Literacy
함께 잘 다니는 교회
Anna
 Visitor Statistics
Total :
Today :
Yesterday :
rs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