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월생이여서 빨리 학교에 들어가 대학생도 일년 빨리 된 나..
한국나이 19살에 대학에 들어가 지금 나이 28이 될때까지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해오고 있다.
언론정보문화학부
media ecology
mass media & communication...
이름도 이렇게 조금씩 다르고 그 안에서 내가 집중해서 공부한 내용도 다르지만..
암튼 예정되로 간다면 난 30대 초반즈음.. 아님 그보다 빨리.. 커뮤니케이션 관련하여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. 그리고 아마 평생을 이와 관련한 연구를 천직으로 여기며 그렇게 공부하면서 살게 될것이다.
그렇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론들을 배우고 적용하면서도 배우지 못한 걸 요즘 깨달은게 있는데...
그냥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, 정말 맘대로 표현하고..
그렇게 말도 안되는 의사표현을 척! 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과 소통한다는 건..
박사학위 받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..
말도 안되게 행복하다는 거다.
의성어와 의태어, 그리고 우리들만의 신조어가 나날이 늘어나며
남들은 이해조차 할 수 없는, 외계어에 비슷한 단어들이 난립한 그사람과 나의 대화를 돌아보며..
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