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적당히 하는 걸 잘 못한다.
뭐든지 열심과 확신을 가지고 해야 재미있다. 뭐든지 대충하면 과정도 결과도 형편없다.
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면.. 그 과정은 힘들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의 기쁨과 재미를 느끼게 된다.
그리고 남들이 나에게 권유하듯 적당히 삶의 균형을 맞춰가면서 하려고 하면 과정도 재미없고 흐지부지하게 된다.
방학이라서 적당히 쉬어가며 공부하려고 했는데 재미가 없다. 흥도 안난다. 진도도 잘 안나간다. 내 마음도 편하지가 않다.
결국 생긴데로 살아야 하나보다. 날 피곤하게, 닥달하며 갈때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야 겠다.
결국은 그래야 과정도 결과도.. 다 좋을 듯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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